통계라는 마술사
그리하여 사회 통계는 사실이나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이다. 통계는 권력의 원천이다. 누구든 그러한 지식을 소유한 자는 정부를 통제하고 대중을 호도하며 이웃을 우롱할 수도 있고 청중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것이다. 어느 누가 공공통계의 권위에 도전할 수 있겠는가? 자, 독자 여러분들은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Martin Slattery, Official Statistics (London: Tavistock, 1986), p. 4. (최정운, <지식국가론>, 삼성출판사, 1992, 32쪽에서 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