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 리뷰 번역도 못하겠다
〈프레시안〉은 앞으로 〈먼슬리 리뷰〉에 게재되는 글 가운데 국내 독자들이, 그 논지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오늘날의 세계와 담론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글을 선별해 비정기적으로 번역 소개할 예정이며, 이렇게 하는 데 대해 〈먼슬리 리뷰〉 측과 합의했음을 밝혀둔다.
내가 번역하려고 생각하고 있던 사미르 아민의 '제국과 다중' 번역본이 이 기획의 첫번째다.
〈프레시안〉은 앞으로 〈먼슬리 리뷰〉에 게재되는 글 가운데 국내 독자들이, 그 논지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오늘날의 세계와 담론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글을 선별해 비정기적으로 번역 소개할 예정이며, 이렇게 하는 데 대해 〈먼슬리 리뷰〉 측과 합의했음을 밝혀둔다.
내가 번역하려고 생각하고 있던 사미르 아민의 '제국과 다중' 번역본이 이 기획의 첫번째다.
저희 사내 평기자들은 좋은 기획이고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는데요(약간 뜬금없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인트로의 윗문장의 계몽주의적 오만스러움에 약간 아연실색 했어요--;;
말씀 듣고 보니 그런 측면도 있군요.^^ 저는 다만 저작권 시비에 휘말리는 것이 싫고, 현실적으로 혹시라도 이중으로 번역 작업을 벌이는 사태가 발생하면 곤란해서, 먼슬리 리뷰의 글들 번역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안했습니다. 저로서는 좋은 핑계거리가 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