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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1 21:29 2005/02/0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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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탈출

Escape from the universe 미치오 가쿠(Michio Kaku, 加來 道雄) <프로스펙트(Prospect)> 2005년 2월호

 

우주는 종말을 고할 운명이다. 종말을 고하기 전에 고도의 문명이 ‘웜홀’(블랙홀과 화이트홀의 연결로)을 통해서 평행 우주(parallel universe)로 탈출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은 공상과학소설 같아 보이지만, 물리학과 생물학 법칙들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그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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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치오 가쿠는 뉴욕시티대학의 이론물리학 교수이다. 이 글은 그의 책 <평행 우주론> 내용을 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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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계속 가속도가 붙으면서 통제에서 벗어나고 있다. 결국 모든 지능있는 생명체는 마지막 파멸 곧 거대한 동결 상태를 직면하게 될 것이다. 고도의 문명은 궁극의 여행에 나서야 한다. 평행 우주로 도망치는 것이다. 노르웨이 신화에서, 신들의 운명(Ragnarok)은 지구가 뼈속까지 파고드는 추위의 악마같은 손귀에 잡히는 것에서 시작한다. 신들이 사악한 뱀들, 흉악한 늑대들과 거대한 싸움에서 쓰러지면서 하늘들이 스스로 얼어붙는다. 해와 달이 삼켜지면서 영원한 어둠이 황량한 얼음 땅 위에 내려앉는다. 모든 신들의 아버지 오딘이 마침내 쓰러지고 시간 그 자체가 멈춘다. 이 고대 신화가 우리의 운명을 예언하는가? 1920년대 에드윈 허블의 작업 이후 과학자들은 우주가 팽창한다는 걸 알게 됐다. 하지만 과학자 대부분은 우주의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팽창도 느려진다고 믿었다. 1998년 로렌스 버클리 국립 천문대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 천문학자들이 우주 전체를 밝게 비출만한 규모의 먼 은하계의 초신성 폭발 20여회를 연구함으로써 팽창률을 계산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계산한 결과를 믿을 수 없었다. 어떤 알 수 없는 힘이 우주의 팽창 속도를 높이면서 은하계들을 서로 떨어뜨리고 있었다. 이 연구집단을 이끄는 인물 가운데 한명인 브라이언 슈미트는 이렇게 말했다. “난 아직도 내 머리를 젓고 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점검해봤는데... 정말로 사람들에게 이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진짜 우리가 몰살하게 될 것이라고 난 믿었다.” 물리학자들은 허둥지둥 칠판 앞으로 돌아갔다. 그리고는 아인슈타인의 ‘우주 상수’와 비슷한, 근원을 알 수 없는 어떤 ‘어두운 에너지’가 중력에 반하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겉으로 보기에, 빈 공간 그 자체가 우주를 날려버릴 정도의 반발력을 지닌 어두운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우주가 팽창할수록, 어두운 에너지는 우주 팽창 속도를 더 빠르게 해 결국 지수적으로 빨라지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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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이 아주 선정적이어서 재미로 번역해봤습니다. 프로스펙트의 영어 전문 (유료).

2005/02/01 19:08 2005/02/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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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아르에스에스(RSS)넷에 대해

포털 사이트 다음이 시작한 아르에스에스넷에 대해 말들이 많다. 다음이 꼬투리를 잡힐 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비판에 대해 비교적 빠르게 반응한 건 긍정적이다.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나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본다.

 

블로그라인스 같은 외국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어려운 사람, 뉴스 리더기를 이용해서 블로그들을 등록하고 새 글을 한눈에 확인하는 게 어려운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게 현실이다. 아르에스에스넷은, 그런 이들에게 많은 블로그들을 일일이 찾아가지 않고도 새로 뜬 글들을 간편히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세상에는 컴맹에 가까운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도 편하게 블로그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점을 생각하면 비록 ‘채널’이라는 말이 기분 나쁘고, 위에 광고가 뜨는 게 짜증나지만, 내 블로그가 아르에스에스넷의 ‘채널’속에 포함되는 걸 받아들일 수 있다.

 

이와 별개로, 다음에서 내 블로그의 글 목록과 내용을 싹싹 긁어가고, 일부 이용자가 내 글을 스크랩해두는 게 기분 나쁜 사람들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그래서 진보블로그도 아르에스에스에 글 전체가 아니라 요약문만 담아 보내도록 하는 선택 사항을 추가해야 한다고 본다. 당장은 어렵다고 하더라도, 지금부터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진보블로그의 전반적인 블로그 성향을 생각할 때 더욱 이 작업은 절실하다.

 

마지막으로, 다음의 아르에스에스넷을 이용해 ‘밑에서 본 세상’을 ‘구독’하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1. 설마 그렇지 않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밑에서 본 세상’이 이른바 ‘다음에 속한 콘텐츠’라고 착각하시는 일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밑에서 본 세상’은 ‘다음’이 아니라 ‘진보넷’의 ‘진보블로그’ 일원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2. 제가 ‘다음 아르에스에스넷 거부’에 동참하지 않는 것은, 블로그 구독하는 다른 방법을 어렵게 느끼시거나 귀찮게 느끼시는 ‘포털 사이트 다음의 이용자’들을 배려해서지, ‘다음’이 좋아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저는 상업적인 포털사이트에 대한 거부감이 그 누구 못지않게 강한 사람이고, ‘다음 아르에스에스넷 거부’를 선언한 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2005/01/31 11:49 2005/01/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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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진보 진영의 글을 번역해 공개하는 걸 주 목적으로 하지만 요즘은 잡글이 더 많습니다. mari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