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내내 여름

타로카드를 사고 나서 이틀만에 점을 한 10개는 봤다. 우헤헤 뭐하는 짓인지. 근데 다른 일임에도 반복되는 나의 성향을 발견하면 신비로와서 멈출 수가 없었다. 그중의 하나는 "이 카드는 당신에서 기운을 빌려줍니다"라는 여덟번째 카드다. 나는 번번히 이 자리가 부정적인 힘이다. 분노가 내 활동의 원천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타로에서도 이와 비슷한 카드들이 자꾸 나온다. 으흑 어찌 이리 되었을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