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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럽다...

어지럽다.

휘청거린다.

 

지난 1년, 애도의 시간을 살았는데

또 이별하고 애도해야 하나.

'삶은 상실의 연속'이라는 말은 가슴시린 진실이다.

 

미워하고 싶어도 미워지지가 않는데 

사랑이 식는다는 건 무섭고 쓸쓸하다.

 

어디 조용한 절에 가서

마당을 바라보며

한없이 햇볕이나 쪼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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