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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는 나무처럼 춤을 추어라!

두 팔을 들어올리고, 마치 강한 바람 속에 흔들리는 나무가 되었다고 상상해본다.
빗속에서 춤을 추는 나무처럼 춤을 추어라! 
바람 속에서 흔들리는 나무처럼 춤을 추어라! 
온몸의 에너지가 춤에너지로 변하도록 내버려 두기만 하면 된다. 
바람을 따라서 몸을 좌우로 흔들거나 움직여본다. 
바람이 그대의 몸을 관통하여 흘러가고 있음을 느껴보라. 
육체를 가졌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나무가 되어 보는 게 어떤가?
 온전히 나무가 되어보는 것이다. 그대는 이미 나무다!
 열린 공간으로 나가서 나무들 사이에 서본다. 그리고 나무가 되어간다. 
그리고 나무가 되어간다. 바람이 그대를 관통해 불어오고 있다. 
나무와 하나가 된다는 것은, 그대가 곧 나무가 된다는 것은 굉장한 
이완과 기운을 북돋아주는 효과를 낸다. 
우리는 누구나 원시적인 그 에너지의 숲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나무가 그대 앞에 있다. 나무에게로 가서 대화를 나누어 본다.
 나무를 깊게 껴안아주어 본다. 갑자기 잃어버렸던 어린시절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그대에게로 돌아오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열린 공간인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면, 방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서본다. 
그리고 그대 자신이 나무가 되었다고 상상해본다. 천천히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대가, 나무가.... 
춤이 스스로 일어나기 시작한다. 
<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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