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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난드로잉 한 열번쯤? 모임~

  • 등록일
    2011/09/06 15:59
  • 수정일
    2011/09/06 16:00

아,, 모임이 몇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달달..

한 열번은 넘었을텐데 ;;;

다들.. 그러면 의심이 생길텐데요.. '이거이거.. 지금 한번에 퉁치려고하는거아니야?? ' 뭐 이런?

아..  맞습니다..........

 

우리공룡도 쫌 바쁘고 이래저래 다들 주말에 일정이 있는 날들이 많아서

이번 여름은 난난드로잉도 한숨 쉬었다고 생각하고

새롭게 쪼금 바꿨습니다!

원래 정해진 주제로 일주일에 세개 그림을 그려오고 그려온것보고 얘기하고

같이 모여서 한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모임이 진행되어왔는데요.

지금까지 모임이 진행되면서 하고싶은 것들이 하나하나 생기더라구요.

이제부터는 그런것들을 활동으로 풀어나가는 것을 모임에서 해볼까합니다.

그러한 활동으로 첫번째는..

사실 포스팅으로 올리오지는 않았지만 난난드로잉에서 여름전부터 

공룡의 마을까페 이따의 창문에 그림을 그리려고 했습니다.

어느 모임에서는 신나로 예전그림을 지우고 또 몇번의 모임에서는 도안을 짜는 회의를 하곤했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직접 그림을 그리기도 했지요. 근데 그 이후의 공룡의 푹풍일정과

계속 내리는 비때문에 그림이 진행되지 못했지요.

그래서 난난드로잉이 새로운 방식으로 시작하는 첫번째 활동으로 창문의 그림을 마무리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작년 겨울 공룡이 공사를 시작할때 쯤 까페 창문에 붙은 종이(?)를 벗겨내는 것부터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영길쌤에 나에게 부여한 키워드는 '마을', '소통', '초대' 였습니다.

후달달달달 그림그리라고 해놓고선 이렇게 어려운 키워드를 제시하다니...

마을이 이미지로? 소통이란 무엇일까? 공룡에게 초대란 무엇일까?

소통이 공룡한테는 어떠한 의미일까? 마을을 이미지로?

하는 키워드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했습니다. 학교 야자시간 쉬는시간 걸으면서...

틈틈히 고민하고 도안짜고 마을 이미지 .. 고민하고..

그렇게 이미지들이 정리되고 구체화되고 연결되면서 도안들이 마무리 되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볼 그림들인데 너무 추상적이지 않냐는 지적도 나왔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고민하다 마을의 상가들이 이름을 직접가져다가 쓰기도 했던게 기억나요.

아무튼 그렇게 도안이 끝나고는 나름 즐겁게 그림을 그릴수 있었습니다.

그림이 저절로 살아있듯이 마을 모양이 스스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 같았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림을 풀샷을 찾을 수 없는게 아쉽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울땐 미련없이 지웠어요. 오래보기도했고 햇볕에 페인트가 부서지기도 했고요.

근 일년 너무 충분한시간이었다는~

 

어떤 그림을 그릴까? 같이 고민하다가

서로 그리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나온 키워드들이 비로

고래와 소녀와 우주 였어요.

그렇게 서로그리고 싶은 도안들을 그려서 이야기하면서 그림의 도안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때까지의 과정.. 압축해서 봅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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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

고래의 태두리를 그리는 것 까지 그림을 그렸었구요.

저번주 일요일!!!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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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예쁜 고래가 완성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소녀들도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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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사람별로 봅시다~

먼저.. 현숙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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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꼼히 잘 봅시다~~  민들레 꽃씨가 날리는 칸이 현숙쌤이 담당하신 칸이고요.

그 밑에 그네를 타고 있는 귀여운 소녀~

그리고 그 위~ 다들 모임이 끝나고 집에 가는데 중간.. 민영님이 그리신 부분이 허전에서

추가로 그린 소녀입니다. 그리고 나서 "꺅~ 야해~"하며 같이 좋아라 했다는... ㅎㅎ;;

 

다음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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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칸이 유리구요,. 나소녀.. 으으으..; 너무너무 귀여워 ㅠㅜㅠㅜㅠ

똥그라미.. 그리느냐고 수고 ㅎㅎ

 

유리 &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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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는 자리를 둘이 채워주셨어요 ㅎㅎ 으흐흐

 

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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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흐흐 주제는 파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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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소녀... 귀여운 소녀를 정녕 나는 그릴 수 없는 걸까요..

늘 모임중에도 엽기적인 소녀를 그려서 웃음을 산... ;;;;;;

 

다음은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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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압도하는 저 소녀... 화畵자의 성격을 보여주는 저 단순한 도트....

 

그리고!!! 다음주는 공룡에게 필요한 것을 그려주는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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