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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룡도서관 모르페우스의 첫번째 읽기 모임을 제안합니다.
[들뢰즈 책읽기 모임]
왜 들뢰즈를 읽어야 할까 ?
최근 우리들이 접하는 많은 이야기들중에 들뢰즈에 기대거나 혹은 직접적으로 들뢰즈를 인용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유목, 기게, 통접, 관계, 존재 등등을 두고 철학, 인문사회, 예술등등 다양한 곳에서 인용되는 들뢰즈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우리들이 쉽게 들뢰즈의 책들을 읽다가는 영낙없는 낭패를 당하기도 합니다.
무수히 많은 곳에서 인용되어 익숙한듯 하지만 막상 들뢰즈의 책을 펼쳣을대 그리고 한문장 문장들을 읽어 내려가면서 겪게되는 그 고통이란 읽어본 자만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왠만큼 책을 읽는다는 독서의 고수들(?)도 결국 실패하고 마는 책들이 어쩌면 들뢰즈의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많이 접하고 알듯하면서도 모르는 들뢰즈를 생것으로 직접 읽어내려가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어쩌면 우리들이 놓치고 봤던 많은 것들과 이야기들을 우리들 삶의 직접적인 공간속으로 끌어들이며 이야기할 수 있는 다양함과 풍부함을 쌓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으로 책읽기 모임을 제안합니다.
우선 들뢰즈를 읽기 위해서 들뢰즈의 저작연대 순으로 읽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러기 보다는 우리들이 흥미있어하는 방식의 책들을 읽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해서 처음에 제안하고 싶었던 것은 들뢰즈의 예술론을 볼 수 있는 시네마와 들뢰즈가 이야기하는 철학을 접하는 것이 어떨까 해서 [시네마1, 2]나 [들뢰즈가 만들 철학사]중에 고민하였는데 결국 철학사보다는 [시네마]를 읽는 것으로 우선 제안하는 바입니다.
물론 들뢰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는 들뢰즈의 철학을 직접적으로 접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것을 믿지만 그전에 워밍업하는 심정으로 예술론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은 것같은 소견이 작용한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예술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결국 들뢰즈의 철학을 접하는 것이 필수겠지만 뭐 어쨋든 드디어 들뢰즈를 진지하게 읽기위한 노력을 함게 해보자는 것입니다.
첫번째 텍스트 ==> [ 시네마 1- 운동 이미지]
첫 모임 10월 2일(토) 저녁 7시
모임지기 : 박영길
참여할 분들 연락은 공룡으로 043-266-4055
보다 자세한 이야기나 참고자료 등등은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댓글 목록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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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빈이에요~ 모임 글 보고 반가워서 냉큼 올려봐요~^^노력해볼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쁩니다~ 알라딘에 갖고 있던 마일리지를 탈탈 털었더니 딱 책값이 나왔어요. 기쁨두배!
참, 혹시 샌드맨 갖고 계신지 모르겠어요.ㅎ 시립도서관들에는 없는 것 같은데, 대학 도서관 쪽에도 있을 것 같진 않아요. 그냥 까짓 사서 볼까 하다가 한권당 가격보고 포기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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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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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담갖지말고 재미나게 함께 읽어요...ㅎㅎ샌드맨은 전권이 다 공룡에 있어요....ㅎㅎ
대여도 되니까 편하게 읽어보시고 느낌이나 뭐 그런 것들을
이야기해주시면 좋을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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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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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빈샘~ 반가워요^^ 저, 혜린이에요~ㅋㅋ 들뢰즈~~ 오오오!!! 좋아라~ 같이 하는구나 ㅋ
참, 샌드맨 공룡에 있어요~ 언제든 오소서!! 냉큼 빌려드릴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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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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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갖고 계셨군요~ㅎㅎ 모두 건강하시죠?ㅋㅋ인터넷서점에 가봤는데 샌드맨 외전격인 책이 두 권 나왔더라고요.
마구 광나고 뽀대나는 껍질이에요.
곧 들릴게요~^^ 뵙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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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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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도 있어요^^ ㅎㅎㅎㅎ 어서 오소서!!! 헤헤~부가 정보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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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역시ㅋㅋ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