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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실은 이사를 했어요.
워낙 바쁜 몸인지라 이사도 대충대충,
달복이가 고생을 많이했습니다.
그래도 가온이랑 같이 좋아라 하는 모습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난 그래도 4년동안 살아왔던 공간에서
나오니까 잠깐이지만 매우 섭섭하던데...



가온이한테 나중에 보여주려고
이사 나오기 전에 동네 곳곳을 찍어 놨습니다. 그중에 한군데...
썬덕거리는 맘으로 자주 들락날락거렸던 곳...
부모의 맘을 참 깊게 헤아려주던 의사선생님이 계셨던 곳...
적당히 아이 같아서 아기랑 장난도 잘 쳐주던
그 분을 가온이가 기억할까요?

하필 새로운 그 공간이 뉴타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어서 찝찔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
연대감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열심이 산다면 맘의 부채따위는 없어지겠지요.

어제 그 정신없는 와중에서도
먹고 사는 일땜에 잠깐 출타해서 나갔다 오는 중에
불필연 시즌 2 '320 프로젝트'에 참여할 작품 기획을 잡았어요.
원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간사역할만이라도 열심이!
였는데... 뭐 할 줄 아는게 이것밖에 없으니...

언제나 그렇지만 상상력은 버스깐에서!!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으나
뮤직비디오가 될 예정이구요.

음악은...

(제가 생각하기에 현시기 최고의 운동권 가요입니다)
이소라 7집. '사랑은 언제나 그 곳에'(3번, 12번트랙 fet 떼버전)





어떤 버전을 사용할 진 아직 잘 모르겠고...

주요 컨셉은... 보듬어주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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