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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12/29
    놀란 토끼
    도토리-1
  2. 2004/12/29
    활짝 웃어봐
    도토리-1
  3. 2004/12/23
    저, 진강이예요(5)
    도토리-1
  4. 2004/12/21
    여인의 정체
    도토리-1
  5. 2004/12/21
    우리 아이 2(1)
    도토리-1
  6. 2004/12/20
    우리 아이(1)
    도토리-1

놀란 토끼


 

엄마 아빠를 닮아 눈이 그리 크지 않은 아이!

카메라 불빛에 놀란건지 눈이 똥그랗다.

눈이 큰(?) 아이가 되어 본 잠깐의 순간.  

 

아이야, 눈은 작아도 좋으니 세상을 바르게 보는 눈을 가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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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어봐


 

아기의 함박 웃음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마력을 지녔다. 

그 기쁨을 만끽하게 위해 부모는, 아니 모든 사람들은 

아기앞에서 재롱둥이가 되고 만다. 

어린 녀석이 뭘 안다고 그리도 해맑게 웃어대는 것일까. 

 

문뒤에서 "깎~꿍"하고 나타나니 아이가 정신없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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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강이예요


  

 

삼촌 이모, 안냐~세염! 

저는 진강예요. 너무 구엽죠? 또 봐~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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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정체

 

 

눈매가 아들녀석이랑 닮았다.   

[할말은 하되 뒤끝없는 스타일]의 여인이다. 

서울에서,경기로, 광주로, 화순으로,

이제는 남해안 섬으로 가는것도 마다하지 않고

과감한 도시탈출을 꿈꾸는 여인

 

애기 백일때 찍은 사진이다.

세식구가 모여 조촐하게 한 상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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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2

 

눈매가 영특한 사진

 

진강이가 태어난지 두달째 찍은 사진이다.

그런데도 마치 돌때 찍은 사진처럼 묵직하다.

애엄마 내당능장애(당뇨 전단계)가 있는 탓에

5kg이 넘는 애를 낳았다. 당연히 자연분만은 못했다.

임신 7,8개월까진 그런대로 혈당관리를 잘 했으나 

진단시약이 동난 후 '괜찮겠거니' 방심하다가 그만. 

그래도 어디 한군데 아픈곳 없이 건강하다.

 

눈매가 부리부리한 게 반골기질이 다분하나 

실상 성격은 차분하고 조용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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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곤하게 자고 있는 아이

 

김진강(金眞江)/2004년 6월 9일생/사내아이/첫째/원숭이띠

 

장흥 회진항 부근 대포집에서 술취한 아저씨가 

"내가 사주를 좀 볼줄 아는데 야는 효자가 분명하요.

자식 덕 좀 보겄구만"하며 엉뚱한 소리를 하더군. 

사실 난, 효자를 두거나 자식 덕을 볼 생각이 별로 없는데...

 

"눈매가 영특해 누구한테 맞고 다닐 놈은 아니군"하는 

소리도 종종 듣는다. 눈매가 엄마를 닮은게지.

 

눈매가 영특한 사진은 곧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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