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하얀 목련

 

진료실 내방 창가로 목련꽃이 보이길래...휴대폰으로 찍었다..

희미하게 보인다..

 

 

 

 

 

 

 

 

 하얀목련

  

                                        양희은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여라 내 사랑이여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