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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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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다바리

시간

시간은 기다림이 없다.

다만 흐를 뿐이다.

 

흐르는 시간과 함께 할 것인가

흐르는 시간을 쳐다볼 것인가

흐르는 시간을 앞서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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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남도

이 노래는 87년에 만들어진 노래이다. 86년에 난 첨으로 구식타자기의 타자글씨, 복사에 복사를 거쳐 군데군데 글자를 알아볼 수 없는 복사본으로 4.3에 대해 '다른 역사'를  알게 되었다. 아마도 그때 첨으로 '역사의식'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거 같기도 하다.  그 이후 4년 정도 흘러 아버지와 동네어른들의 술자리에 함께 한 자리에서 처음으로 그 당시를 체험한 이들의 목소리를 들었었다. 

60년이 지난 지금도 이들을 '폭도'라 칭하는 반동(!)들이 있지만, 이들은 외세와 권력에 맞서 저항한 인민이었을 뿐이다. 

  

잠들지 않는 남도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녘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난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
검붉은 저녁햇살에 꽃잎 시들었어도
살 흐르는 세월에 그 향기 더욱 진하리

아 반역의 세월이여 아 통곡의 세월이여
아 잠들지 않는남도 한라산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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