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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11/26
    절망의 순간에서 조차 희망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는 생각(1)
    조지콩
  2. 2009/11/25
    감탄고토(甘呑苦吐)(1)
    조지콩
  3. 2009/11/23
    노동영화제 가고 싶었다.(2)
    조지콩
  4. 2009/11/23
    멍.때리기.
    조지콩
  5. 2009/11/12
    책.(2)
    조지콩
  6. 2009/11/02
    비우기.
    조지콩

절망의 순간에서 조차 희망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는 생각

예전에 참 싫어했던 말이 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결코 노여워하지 말라'는 류의 말.

왠지 패배감이 짙은 느낌과 주류가 비주류에게 '넌 니 수준에서 만족하고 살아'라는 이야기처럼 들렸기 때문이었던 듯 하다.

 

세월이 지나 지금 되돌아보면 그 말이 아직 내 기억속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걸 보면, 아마도 난 그 말을 좋아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애써 외면하려고 했을지도. 사랑과 미움은 같은 거라고 그래서 애증이라는 단어가 세상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그 싫어했던 말을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는 듯 하다.

다른 의미로 받아 들이면서....

 

절망의 순간에서 조차 희망을 볼 수 있는 건..

내가 스스로에게 속아가는 이 삶을 살아가는 건..

아.마.도. 내 삶을 속이는 자가 결국 나라는 걸 깨닫고 있음과 동시에. 노여워할 대상이 나 일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조금 더 내 자신을 배려해. 어떻게든 살아볼려고 하는. 나약함. 그것 때문이지 않을까....

 

완전.요즘 말로. 패.배.자. 모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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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고토(甘呑苦吐)

뭔가에.연관되어.조사를.받고.있는.사람이.

쓴.말인데.

난.왜.참.다른.생각이.들까.

 

내가한.도둑.질은.쟤가한.도둑.질과.다르다.

그리고.쟤가.먼저.해서.내가.이렇게.된거다.라는 투로.들린다.

그게.감탄고토인가? 이런.

 

언제.이 단어의.의미가.그렇게.변경된건지.

그러고보니.난.참.무식하군.

일주일에.사회과학서적을.1페이지도.제대로 못 읽는.무식쟁이.군.

 

감탄고토..

왠지.오늘.확.땡기는.단어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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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영화제 가고 싶었다.

동치미님의 [노동영화제 다녀왔다. ] 에 관련된 글.

너무 가고싶었다. 베트남에서 온 workers dream을 보고 싶었다.

혹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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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멍.때.리고.있다.요즘.

가끔.멍.때.릴.필요.도. 있는거.같긴하다.

 

그러다보면.순간.

뭔가.내가.뒤쳐지는게.아닐까하는.우려도.들지만.잠깐.일.뿐.

그리고.뒤쳐지면.또.어떤가.싶기도.하다.

이.지.나.친.경쟁.사회에서.심지어.활동가.들이.모여있는.이곳에서도.

경쟁이.치열한데.

 

잠시.멍.때리는.것도.나쁘지.않겠다.

사실.좀.오래동안.멍.때.리.고.싶다.몸.도.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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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공룡님의 [공룡 두 번째 책 기증받다!!] 에 관련된 글.

사실 쓸데없이 책! 모우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책 제목 읽기를 너무 좋아한다. 내용 읽기는.....뭐....

한때, 나중에 헌책방을 해도 좋겠다. 내가 좋아했던 제목의 책들을 모아 나 처럼 책! 제목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책! 제목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요즘은....이런 저런 사정으로....

 

얼마 전 사무실을 정리하는데, 사람들이 책을 마구 버리는거다. 너무 과감히! 이런!

물론 필요없는 책도, 가끔은 사람을 망치는 책도 있겠지만, 읽는 이가 바르다면, 지혜롭다면, 어떤 책이든 읽는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주 모자란 생각을 하는 나로선 도저히 보고 넘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1차 광진구 쪽에서 뭐더라? 아름다운 가게 같은건데 암튼 거기에 한 차(물론 많지는 않지만), 트럭은 아니고 승용차도 아니고 SUV랑 비슷하게 생긴 차 한 가득. 보냈다. 이제 버릴 책 없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 또 책이 나오는데 또 버린단다...그런데 이번엔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일단 내가 챙겨놨는데..

문뜩,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겠지? 라는 생각도 들고 해서...이 동네를 기웃거리다 보니....

 

바로 그날 청주 '공룡'에서 헌책을 기증받았다는 소식? 이 눈에 보였다.

그래서 보냈다. 그런데, 보내면서 조금 미안한게 혹시 보내는 책들이 원치 않을 경우, 어쩌나 하는 생각. 그리고 보낸 책 중엔 내가 좀 이건 아닌데 하는 책도 있고...(물론 아까 말했던 것처럼 읽는 자가 지혜롭다면....하지만 난 결코 지혜롭지 못하기 때문에...그런 책은 대부분은 최대한 읽지 않을려고, 제목도 안볼려고 한다...)암튼.

 

그런데 기쁘게 받아주시니 고맙다.

그래서 문뜩, 조만간 집에서 책 정리도 함 해서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제목만 읽히면서 심심하게 있느니, 여러사람들이 반가이 맞이하는 곳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마 정리하다 보면 기껏해야 1권, 2권 나올지도 모른다.....ㅠ, 것도 가치가 크지 않은...걸로....암튼)

 

암튼, 난 책을 용감하게 버리지 못한다.

그렇게 버릴 수 있는 사람이 참! 부럽다.

 

이거 제목만 읽을꺼면, 안 사고 걍 서점가서 도서관가서 쭉 제목만 보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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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기.

마음을.비우면.머리를.비우면.비우면.비우면?비워져?그런가?

 

비우다.

채우지않는다가.아니고.비우다.

없앤다.는.말이겠지.

 

비움.없앰은.새로운.시작을.의미하는걸까.끝을 의미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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