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동안 읽던 소설 두 권의 끝을 방금 봤다. 장강명의 <표백>과 김중혁의 <미스터 모노레일>! 두 소설 모두 후반부에 우유팩 차기가 나왔다. 예전에 술마시고 했던 종이컵 차기가 떠올랐다! 연속 30회쯤 차면 소설의 감동이 삐질하고 흐를 것 같다!
그러니까 결론은 '뭐든 좀 하자!' 정도??
좀 거시기한 표현이지만, 아마도, 피해자가 총장 이하 보직 교수들이었으면, 단 3일도 걸리지 않았을 겁니다. 반대로, 학교 측을 편드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출교든 퇴학이든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징계속도보다는, 이번 건에서도 드러났듯이, 제대로 된 민주적 절차가 미비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게 장기적으로는 문제겠지요. 물론, 대학사회의 성인지 관점이 전혀 없다는 것, 그리고 2차 가해가 횡횡했다는 점 등이 더 문제긴 하지만요.
정말 오랫만에 진보블로그에 돌아 왔습니다.
그동안 페이스북에만 올인(?)하다가 한 잔 걸치고 옛생각에 글 남깁니다.
원래 이 곳이 친정인데 이상하게 남의 집 온 것 같은 말투네요..^^
그래도 언제나 제가 쓴 컴들 & 스맛폰에 즐겨찾기 등록되어 있고,
늘 눈길을 주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술김에 하는 말이라 얼마나 지켜질지는 몰라도 자주 와서 사람 사는 집같은 분위기 좀 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