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나들이~~!!

 

9시에 광화문에서 만나 9시 반에 출발하는 에버랜드행 버스에 탑승!

 

(이때 9번째로 건넘)

 

시청에서 출발할 때는 사람이 많지 않더니, 동대문에서 대거 탑승하여 한 차 가득 채워졌다.

 

버스 전용도로로 달려 1시간만에 도착..그러나 매표소부터 사람들로 정체...ㅠㅠ

 

40분만에 자유이용권 끊어서 입장....아바타 나무고 뭐고 대충 둘러보면서 티 익스프레스로 전진!

 

가다가 츄러스 발견~~~~~바로 뱃속으로 꿀걱!

 

80분이라는 경이로운 대기 시간을 수다로 때우고 3분의 지옥을 경험하였다.

 

(둘이 손 잡고 탔는데 처음 낙하 때 나도 모르게 정민이 손을 내 앞으로 끌어왔다...아차 싶어서 중간부터 손을 안나 앞으로 보냄..ㅎㅎ)

 

어질어질한 기운에 겨우겨우 기어나와 식당으로 ㄱㄱㅅ!

 

둘이서 로스트프라이드 뭔 볶음밥을 나눠 먹고 아마존 뭐시기 타러 갔다.

 

여기서 또 40분 대기하고 놀이기구 배에 올랐는데, 래프팅 얘기하다가 끝남...허무..

 

뽀뽀하며 출구로 나와 그 다음부터 자유 산책을 하였다.

 

퍼레이드도 보고, 튤립 축제도 보고.......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뽀뽀하는 데 사용하였다..ㅎㅎ

 

튤립 축제하는 마당 한 구석, 영업 하지 않는 식당 앞 음침한 구석에서 진한 키스 삼매경!

 

눈치 없는 어느 아저씨의 통화로 흥이 깨진 우리는 밖으로 나와 세상 구경!

 

나무 그늘에서 넋놓고 쉬다가 바이킹으로 전진...

 

바이킹이 이렇게 힘든 놀이기구일 줄이야....

 

아무리 많은 미션을 했다손 치더라도 (최고 높이에서 뽀뽀하기, 만세 부리기, 하늘 보기 등등) 그정도로 힘들 줄이야..

 

바이킹 타고 완전 의욕 상실..

 

나무 그늘 아래 앉아서 숨 좀 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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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30 00:00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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