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거리는 일상  2006/02/06 04:33

두근두근

 

종종 느끼는 거지만 난 참 운이 좋은게.. 내가 뭔가를 하고 싶다,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면

도움 받을 것들이, 나를 자극해줄 것들이 속속 등장해 준단 말이지...ㅋㅋ

 

여성장애인미디어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임파워먼트 관련 논문은 공부방에서 같이 수업하는 대학원생인 쎔의 도움으로 확보!

지난 주에는 사무실에 들렸다가 예상하지도 못한 반지하의 2005년 진행했던 교육사례집을 우편으로 받고(멋진 반지하!!!), 지난 금요일에도 회의에 갔다가 같이 활동하는 친구에게 여성미디어운동 관련 좋은 자료를 받아서 너무 신난다는... 물론 그 자료는 영어로 되서... 나에게 자료로서 가치를 발휘하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그래도 속도가 느릴 뿐이지 언젠간 피가 되고 뼈가 될 일용할 양식이란 생각에 공부할 노트도 마련! 10년 만에 영어라는 걸 다시 보고 있는 ㅋㅋㅋ 덕분에 집에 영어사전이 있었다는 놀라운 발견도 하고 ㅎㅎ

더 결정적인 것은 장애인미디어교육 네트워크가 있다는(혹은 준비??) 소식도 알게 되서, 월요일이 되자마자 그 쪽에 연락을 넣어보리라 궁리 중 ㅎㅎ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팔 걷어 붙이고 즐겁게 공부, 즐겁게 일하자구!!!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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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6 04:33 2006/02/0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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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 2006/02/13 18:35
언니, 정말 '두근두근' 하는 언니의 기분이 느껴지네요.
요즘 제가 가장 즐기며 하는 일은 그 책에 대한 세미나를 하는 것이네요. 좋은 책을 추천해준 도로시나, 같이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난 것이 너무 고마운 요즘이에요.
여성장애인교육, 기대되요~~
긴 호흡  | 2006/02/14 16:20
헤헤 ^^ 청주에서도 같이 세미나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생활비 탈탈 털어 며칠 술 사면서 사람들 꼬시고(?!) 있는데 아직 잘 모르겠네... 흐흐 ... 좋은 술과 책은 같이 느껴야(!!!) 하는데 말이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