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다녀온지 어언 한달... 이제야 쌓아 놓았던 사진을 좀 정리했다.
맘에 드는 사진 몇 개와 기억해야 할 느낌 몇 개...
#1.
길거리에 참으로 비만인 사람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기한 것은 조금 고급스러운 미술관이나 학회장에는 한국사람들 보다도 슬림한 사람들만 있더라. 누군가 그랬지 비만은 빈곤의 병이라고...
#2.
성당 주변 벤치에 누워 있는 노숙자는 흑인이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알바생은 동양인...시장에서 물건파는 사람들은 동양인 아니면 히스패닉...
도대체 백인들은 어서 일하는 거야?
#3.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정지된 듯한 느낌의 그 곳... 그 사회는 변혁의 힘이 어디에 있을까? 그런 힘이 있기는 한걸까?
#4.
혼자 지낸 일주일... 내가 내성적인 인간임을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이었다.
일상적인 거리의 모습.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이었건만 나의 주린 배를 채워줄 식당은 한 군데도 문을 열지 않았다.
내 블록의 대문사진...남태평양은 일케 생겼드라...
강렬한 빨강
화사한 보라...바탕화면으로 채택! (난 보라색만 보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아련한 노랑
음흉한 눈빛이 연구소의 아이구동지를 닮은 이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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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 2004/11/07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샵을 다룰줄 모르는 지라... 사진이 썩 맘에 들지 않더라도 용서해주시길. ㅋㅋ
미류 2004/11/08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海 me ?
썰렁했냐, ㅋㅋ
NeoScrum 2004/11/19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 사진 멋져요~!
해미 2004/11/19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오/맘에 들면 맘껏 퍼 가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