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림, 여행, 책... 일상의 문화적 향유가 어떤 이미지로 남았는지에 대한 기록'에 해당되는 글 176건

Posted on 2008/09/24 08:45
Filed Under 이미지적 인간

퀘벡에 도착해서 날씨 좋은 낮에 찍은 필름은 홀라당 망가트려 먹고, 학회기간 일정이 끝난 저녁의 필름만이 남아있다. 이번 여행에서 필름을 골라갈때는 흑백을 제외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종류를 모두 가져갔다. 필름의 차이도 좀 확인해보고 싶었고, 날씨에 따라서 다양하게 쓸 수 있기를 바라기도 했다.

 

하지만 뭐, 카메라가 2개가 아닌 다음에야 의도된 필름을 사용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이번에 느낀건 역시 제일 무난한것은 리얼라100이고, 400짜리는 후지프로가 괜찮다는 것, 코닥 160VC는 총천연색 자연을 보여주는데 완전 적격인 필름이고, 코닥 160NC는 이름은 natural color지만 도시를 찍을 때 느낌을 담기 좋다는 것이다. NC로 찍었던 퀘벡의 풍경이 남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뭐.. 어쩔수 없지.

 

아래 사진은 전부 160NC로 찍은 것들이다.

 

#1. 퀘벡의 미술품 골목


 

#2. 쁘띠 상플랭 거리


 


 


 

#3. 퀘벡이란 도시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벽화

 


 

#4. 학회장 앞. 넓은 공원. 이런 공원이 주택가 근처에 있어서 언제나 접근이 가능하다는게 부럽다.

 

#5. 캘거리 타워의 유리바닥을 통해 본 거리. 하늘을 걷는 느낌이었다. 다리가 좀 후들 거리기는 했지만 말이다. ㅋㅋ



#6. 캘거리 타워에서 바라보 캘거리 전경과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록키산맥

 

#7. 예쁜 장식이 많았던 가게. 뒤이어 록키투어만 없었다면 아마도 저 유리공 장식품은 질렀을 가능성이 높다.




 

#8. 박물관에서 혼자 과거의 캘거리로 시간여행을 떠났다.



 

#9. 도시외곽의 주거지역인 켄싱턴 거리.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참 많았다. 나는 트램같은 지상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도시 이곳저곳을 무작정 돌아다니는 여행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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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4 08:45 2008/09/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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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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