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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우리 민이가 태어난지 한달 하고도 5일이 되었다.
시간이 빨리가는 만큼 민이의 행동도 많은 변화가 왔다.
우선,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 시작했다. 젖을 물리려고 하면 울다가도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
젖주는 사람이 누군가 확인하기 위해 쳐다보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가족들이 쳐다보며 한마디씩 할때마다 누구인지 꼭 확인을 하기 시작했다. 자기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쳐다보고 말이다.
또 하나의 변화는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시작한 건데, 들어서 설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세졌다.
다리의 힘으로 봐선 조만간 걸을 것 같은 어처구니없는 생각도 든다.
뭘알고 웃나 싶겠으나, 사람을 보고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아직은 자주있는 일은 아니지만..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민이를 보면서 사람의 성장이 참 대단하단 걸 느낀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터득하는 능력..
경험하지 않은 것이지만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 능력..
그게 인간의 능력인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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