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2013/04/12 20:47

탈공업화와 새로운 프롤레타리아 운동 - 새로운 주체를 위한 노동계급 역사에 대한 비판적 고찰

[1호특집-탈공업화와새로운프롤레타리아운동.pdf (612.10 KB) 다운받기]

 

탈공업화와 새로운 프롤레타리아 운동

새로운 주체를 위한 노동계급 역사에 대한 비판적 고찰

 

사회주의자들은 전통적으로 대공업을 자본주의 생산의 집적과 집중의 필연적 결과물인 동시에 세상만물의 가치를 창출하는 물질적 생산의 중심이자 계급의식의 집약된 혁명 내지는 혹은 사회진보의 기지로 상정해왔다. 그러나 지난 십여 년 간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투쟁, 촛불투쟁, 희망운동의 경험들은 이러한 가정이 단순히 환상이나 상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상황은 비단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공통된 역사적 경험인바, 객관적인 계급과 당위적인 계급 사이에는 항상 커다란 차이가 있어 왔다. 2차 대전 이후 세 번의 주요한 국제적인 반정부투쟁, 즉 68혁명, 90년대 반세계화 운동, 그리고 2008년 경제위기 이후 벌어진 여러 투쟁들에서 전통적인 공업노동자들은 보조자나 주변부에 머무를 뿐 무대의 주인으로 등장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회주의자들은 공업노동자계급이야말로 자본주의 최후의 순간 분기하여 새로운 세상을 열어젖힐 메시아라는 철석같은 믿음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과연 이러한 믿음이 정당한 것이었는지 역사적 고찰을 통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전문은 파일로 보셔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3/04/12 20:47 2013/04/12 20:47

트랙백

http://blog.jinbo.net/redletters/trackback/3

댓글

1 2 3 4 5 6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