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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7

 

사진을 보면 슬퍼진다.
사진속의 나는 환하게 웃고 있어서
이때의 나는 행복했구나, 착각하게 된다.


- 은호의 독백, 연애시대

 

 

/*

4년동안 운동이란, 숨쉬기만 하고 살았다.

두꺼워지는 뱃살과 찌뿌둥함을 그간 찌워왔으니,

엉망이 되어도 한참 되었을거다.

이러지 말아야겠다 싶어졌고, 다시 수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다리와 팔에 근력은 완전 사라져 버린 것일까?

물속에서 숨쉬는 것도 편하지 않고,

꼭꼭 숨어 그 기억을 잊어가는 근육을 깨워야 한다.

 

수영 이틀째 되는 날,

전날 마신 술과 감기로 흔들리는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서,

단 20분의 Stroke일망정 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리고 오늘도 마셔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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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그리운 지난 것 혹은 두려운 올 것로의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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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이미지
  • 설명
    아무 얘기나 써볼까라고 생각한 2004년 7월 27일이 처음이었다.
  • 소유자
    RE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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