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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01
    새해, 어떻게 살 것인가!

새해, 어떻게 살 것인가!

나름, 거창한 제목을 달아보았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글쎄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답은 언제나 쉬운거겠죠.

생활면에서는 열심히 살아야겠고,
생각면에서는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식의 답처럼 말입니다.

***

산골로 이사 와 첫번째 맞는 새해 아침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어제가  지나 오늘이 오듯,
그렇게 소란스럽지 않게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34살에 시골살이를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저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본격적인 농사를 짓는 첫 해이기도 하고,
자그마한 흙집을 손수짓는 해이기도 합니다.

***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고민한다는 것은,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하는 고민과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저처럼 단순하게 '당장 먹고 살만큼'만의 돈을 바라는 사람에게도
돈을 버는 일은 중요한 일입니다.

올 해 짓게 될 농사로 제가 바라는 '당장 먹고 살 만큼'의 반, 아니 그 반의 반이라도
돈을 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블로그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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