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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08
    나만 그런가?

나만 그런가?

따뜻한 봄날이었던 오늘!

젊은 처자가  산골을 다녀갔습니다.

풋풋한  싱그러움이 물씬 풍기는 것이,

봄보다 더 '봄'같은 모습 이었습니다.


젊은 처자에게 자꾸 눈길을 보내는 내게

끊임없이 주책이라고 책망하면서도,

그래도 시선이 가는 걸 어쩌겠습니까...

숫컷은 다 그런가요?

아님, 나만 그런걸까요?

백번, 만번을 생각해도,

성인군자되긴 애당초 글러먹은 인간인것 같습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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