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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려라...

 

정희영의 "이보다 더 바닥일순 없다!"버젼에 대한 피드백..


계속해서 바닥으로 바닥으로 바닥으로 치닫는다는건
나를 발견하고 통찰하는 과정이라고.
정말로 바닥 끝까지 다다르면

이상하게도 희열을 느끼기까지 하는데
바로 거기서 다시 차고 오르면서 성장하는거란다.

밑바닥에서 느끼는 그 통찰과 성장은
전의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인식이다.


맞다.

바닥을쳤다.
바닥 밑으론...죽음밖에 없더군!
그래서...
버리기로했다.
내 것이라고 붙잡고있던 것들을...
이젠 놓아버리려고 한다.


나를 버리면
오히려 행복해진다...
내것을 버리면
이상하게도 돌아오는게 많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다만
갈데까지 다 가서 더이상 내놓을게없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맞는 소리다.
이건 나를 희생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삶을 포기하겠다는것도 아니다.


버리다...
버려라...
그러면 갖게되리니!

 

2000년전 예수가 자신을 버렸다는....

아~!그런것인가?

나는 진정 새로와지는 것인가?

 

전율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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