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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의 "이보다 더 바닥일순 없다!"버젼에 대한 피드백..
계속해서 바닥으로 바닥으로 바닥으로 치닫는다는건
나를 발견하고 통찰하는 과정이라고.
정말로 바닥 끝까지 다다르면
이상하게도 희열을 느끼기까지 하는데
바로 거기서 다시 차고 오르면서 성장하는거란다.
밑바닥에서 느끼는 그 통찰과 성장은
전의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인식이다.
맞다.
바닥을쳤다.
바닥 밑으론...죽음밖에 없더군!
그래서...
버리기로했다.
내 것이라고 붙잡고있던 것들을...
이젠 놓아버리려고 한다.
나를 버리면
오히려 행복해진다...
내것을 버리면
이상하게도 돌아오는게 많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다만
갈데까지 다 가서 더이상 내놓을게없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맞는 소리다.
이건 나를 희생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삶을 포기하겠다는것도 아니다.
버리다...
버려라...
그러면 갖게되리니!
2000년전 예수가 자신을 버렸다는....
아~!그런것인가?
나는 진정 새로와지는 것인가?
전율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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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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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는 두번 꽃이 핀다고 합니다.한번은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꽃이되며 또 한번은 그 삶의 바탕에서 솜꽃을 피워 낸다고 합니다.
소쩍새 처럼 가장 어둠이 짙음속에서 여명의 空鳴을 울렸습니다.
공명은 그야말로 영혼을 울리는 소리 였습니다.
그 소리는 새벽으로 어둠의 바닥을 향하여 나를 찾으러 간 것 같습니다.
새벽의 나,그리고 나!
.....하지만 개인주의적 냉기도 보입니다.(-흠..대..선..)
이럴때 진정 새로워 지는 경계점에서 "프란체스코 성자"의 지혜는 왜 침묵하는 것입니까?
수행자 처럼 당신이 바닥을 향할때, 저는 당신의 개방된 감수성을 飛翔합니다.
"내가 진보적이라 함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인간이 고통 스러워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나의 감수성을 개방하는 자세이다.분명 당신의 대동세상의 감수성은 목화의 솜꽃이다 "따스함이다 말입니다!"
"자치"의 진아,당신의 삶이 새로와 짐은 목화꽃의 감수성이며 삶의 역동성일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목화의 솜꽃으로 부터 결코 자유로울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태종대를 가서 댓글을 쓰보려고 했는데 버스를 잘못타서..그만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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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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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네요...전 오히려 불씨님의 개방된 감수성..따스함을 느낍니다.별 깊이도 내용도 부족한 저의 글에..
목화의 이야기가 새롭습니다.기억하겠습니다.
저의 개인주의적 냉소..헛..잘 보셨습니다.맞구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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