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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4
    한번 살아보자!
    진아

한번 살아보자!

미치고 말것같다.

정희영이..

드디어...

오호..

이제 그걸 느끼다니...

넘 늦었는가...

 

철들무렵부터 시작된

나의 이 남모르는 우울증..

이걸 어쩔것인지...

어찌하면 좋을것인지...

그끝은 결국 미치는걸까?

죽음이란 말인가?

 

생이 힘들었던만큼

살자!

 

나의 생이 아까웠던만큼

함 살아보자!

 

'뫔 가는데로~' 라는말이있다.

뫔...

몸과 마음의 합성어인듯한 미묘한 말이다.

 

그려~!

너무나 답답하고 힘들었던만큼

그게 아까웠던만큼

살자 이거다.

 

결국 아까운 인생으로 끝난다한들...

어차피 끝은 누구에게나 있는것.

행복하고 밝은 생을 산 사람이나

어둡고 답답한 삶을 산사람이나

결국 끝은 똑같다.

그 끝을 미리 내다볼건 없다.

 

그래!

함 살아보는거야!

부딪쳐 살아보는거여!

머 더이상 두려울것도 겁낼것도 없다.

마구마구 살아보는거야!

죽음보다는 나을것 아닌가!

 

이판사판이다....

난 이판사판 불붙을 열정이 필요하다.

삶의 에너지,삶의 기운이 필요하다...

이판사판 붙고보자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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