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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 털썩...

기자회견을 보고있다가 놋북, 카메라들고 집을 나왔다.

집을 나서자마자 10킬로가 온몸으로 느껴진다.

 

헉!

그동안 열심히 운동한다고 했는데...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동네 찻집으로...

찻집에 앉아서 생중계를 보는데, 이것저것 아쉬운 것들 하나둘씩 생각난다.

생각나는 대로 떠들다가...

 

헉!

뭐하는 짓이냐!

 

들어간 찻집 주인장 친구들 집회나간다며 들썩.. 마스크, 연행됐을 때 어쩌냐, 기소등등

얘기하다가 저녁을 먹고는 나간다.

거들고 싶었으나..

 

헉!

뭐하는 짓이냐!

 

생중계가 잠시 중단!

이럴때를 대비해서 뭔가가 더 많아얄텐데.. 중얼거리다

헉!

 

엉덩이가 찻집 소파에 찰싹 달라붙어 있다.

흠...

 

운동을 더 열심히할까?

종각으로 갈까?

 

의자속으로 점점 더 파고드는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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