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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

그만 목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기침하랴~~~

작업하며 이형제 섞인 먼지 마셨더니 목이더 아프다.

감기약을 먹고 몸이 나른 해 진듯 하더니...

기계에는 온통 제품 식은 것들이 즐비하다.

앗! 순식간에 50개를~~~

주위 눈치 살피고 살짝...

 

전에는 감기한번 안걸리는 무척의 체력이었는데

이놈의 공장 다니고 나서 목감기 몸살 끊이지 않는다.

다들 억 소리나도록 일만 해대니 고참들은 약봉지를 들고 살다시피 한다.

얼마전 사장놈 말이 걸작이다.

"만근하는 사람들은 문제 있는 사람이다."

"어찌 일년에 하루도 집안에 일이 없다는 것은 문제다" 라는 것이다.

웃음밖에 안나온다.

작업특근 빡세게 관리하면서 고작 금 한돈 주는 것이 아까워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하루도 안쉬고 일만하는 인간기계(?)들을 불쌍히 여겨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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