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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너무한 것 아냐...

그래도 양심있으면 자신들이 내뱁은 것은 실천하겠지 라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으나

역시나 사측의 논리대로 파업불참을 결정하였다.(난 문자로 전달만 받았음)

 

15일 금속노조 총파업은 주간조 간부들만 하기로 최종 결정을 하였단다.

간부파업! 이것조차 기만이다. 조합활동으로 근무인정받는데 무슨놈의 파업...

현장의 요구에도 한참 못미치는 정기노사협의회로 현장이 술렁거리는데

내가 불참한 간부수련회에선 더욱 가관이 펼쳐졌다는데

올 임단협 요구사항중  전임자예우에 관한 사항들이 첫째로 올라가고...

조합원들은 겨우 수당정도만 논의가 되었단다.

 

전임 위원장이 **지구위원장으로 일한 후 임기가 다 되었는 데도 일하기 싫어서(스스로가 그렇게 떠들고 다님)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조합에서는 오히려 전임자1명을 회사에게 더 요구하는 웃기지도 않는 상황만이 일어나고 있다.

 

현장 인원 충원 문제와 환경개선  산재예방 및 위해시설문제 등은 해결도 못하며

자신들의 자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유지하려는 우파들의 생떼에 어이가 없을 뿐이다.

현장은 차츰 무너지고 자본은 더욱 견고하게 비집고 들어오는데...

벌써부터 615만 외치고 있으니 임단투가 저들 눈에 들어 오는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조합원의 손가락이 잘려나가도 무대응이고...

인원이 없어서 죽는다 해도 참으라고 만 하고...

분진가루 약품찌거기가 가득찬 현장 환경개선 투쟁하자고 해도 겨우 환풍시설 개선정도로 합의보고...

조합원들 다 죽어간 뒤에도 파업 할 수 있을지 모르것다.

쓰발 내 기계라도 세우고 파업 흉내 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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