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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2/04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2/04
    아이와 낚시
    제비꽃
  2. 2006/02/04
    지난 가을 헤이리에서
    제비꽃
  3. 2006/02/04
    어려운 블러그
    제비꽃

아이와 낚시

 

 

우리 아이가 잡은 돔새끼 베드락이다.

실재로 보면 고기가 아주 예쁘게 생겼다.

워낙 어려서부터 데리고 다닌 낚시라서 이제는 제법 고기를 낚는다.

미끼도 혼자 끼고 플라잉도 스스로 잘한다.


 

폼이 제법이다. 이렇게 멎지게 폼 잡고 던진 낚시에 잡힌 것은 무엇일까?

커다란 운저리 한마리. 낚시를 하다보면 불청색이 있는데 그것중에 하나이다.

허천난 물고기라 놔주면 한번 물린 낚시에 또 물려 올라온다.

 

 

 

 

불쌍한 아빠는 아이 뒷치닥거리 하느라 제대로 낚시한번을 못한다.

낚시를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아이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기회를 양보하니 자식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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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헤이리에서


옆동에 사는 혜윰이네와 함께 헤이리 나들이를 다녀왔을 때이다.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헤이리 갈대광장에 앉아 도시락 까먹던 일이

기분좋게 기억된다.

예술마을이라는 이름 답게 갤러리도 많고, 큰 서점도 있고, 아이들책방도 있어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었다.

아이들은 무엇보다 쌈지에서 운영하는 딸기마을에 열광했다.

왜 거기에 그런것이 세워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의 입장으로 달갑지 않은 곳이다.

그래도 사진을 들여다보니 사진발은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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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블러그

블러거가 되기 위해 몇시간째 끙끙거리고 있다.

문을 열기는 쉬웠는데 막상 집안을 꾸미고 채우러니 쉬운일이 아니다.

화면 바닥에 사진을 깔고 싶은데 아무리 애써도 사진이 올라오지 않는다.

누구보다도 일찍 컴퓨터를 시작했는데 컴맹에 가까운 나의 꼴을 보며 웃음이 나온다.

이런것이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일까!!

 

멀리 타향에 있는 친구를 위해 블러그를 만든다.

몇년만에 연락이 된 친구인데 외국에 나가 자기영역을 구축하고 있단다.

안쓰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타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이땅에 합류할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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