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학살자'로 검색하면 전두환이 제일 먼저 뜨더군. 나만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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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에서 커버스토리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과 '박종철'을 각각 다룬 적이 있었다. 표지만 보고 내용은 안 읽어서 그럼 그렇지 역시 조선, 하는 식으로 다루었는지, 본문을 읽다가 제호를 확인해야 할 수준으로 다루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단지 전태일과 박종철의 이름을 입에 담는다고 해서 진보인 세월은 지났구나 싶었다.
구글의 학살자-전두환도 어쩌면 여기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닐텐데, 괜찮아 보이는 것은 역시 콩깍지때문이겠지.
구글 폭탄인가.. 뭐 그거였던걸로 기억. 5.18때면 한번씩 이 얘ㅣ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
+ http://blog.jinbo.net/ys1917/?pid=85 에 진보 공동체 개발새발고양이발 게시물이 긁어져 있는데 허락없이 긁어왔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써있길래 대신 전해줌. ㅋ
belial/ 머 반려견 프라이버시까지야 ㅋㅋㅋ
gaetoe/ 동동이랍니다.
가납사니/ 나에게 물어보기보다는 구글신에게 물어보는 것이 좀 더 나을 듯 하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노고단에서 묵었을 때 날씨가 괜찮았는데 자느라고 별밤을 못 봐서 아쉬웠다는 거랑, 세석평원은 언제봐도 집짓고 살고 싶다는 얘기랑, 천왕봉에 올랐을때 주위에 안개바다가 들이차서 외딴섬에 동그마니 앉아있는 것 같았다는 얘기랑, 점심을 먹었던 연하천 산장 아저씨가 다람쥐도 사는 물좋은 동네니까 한밤 자고 가라고 했다는 얘기랑 가던 길에 정말 다람쥐를 봤던 얘기랑 암튼 산행 일정표를 짜는 데는 그닥 도움이 안 되는 얘기밖에 기억이 안 나.
레이/ 포스팅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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