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찌 이런곳이

2007/02/01 13:08

최근에 좋은 비디오 방을 하나 발견했다.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굉장히 많은 옛날 비디오를 소장하고 있는 곳이었다.

 

 

보통 디비디 방에는 옛날 비디오를 조금씩 소장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 정도로 세트로

 

갖추고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

 

'인도로가는길',  '대부' ,  '아웃오브 아프리카',  '찰리채플린 시리즈',  '정복자 펠레',  '당통'

 

'레즈'심지어 '무방비 도시' 까지도 깨끗하게 소장하고 있었다.  

 

아마 500개 정도는 보통 디비디방에서 절대 갖고 있지 않은 것들일거다.

 

 

게다가 아침 6시~ 오후 5시까지는 120분 미만 영화는 3000원(!) 에 볼 수 있다.

 

이름은 ' 시네마 천국'  

 

위치는 고려대 참살이길 중간쯤에 있는데,  난 그 학교 학생이 아니므로 사실 앞으로 자주 애용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일단 쿠폰을 받아서 영화본만큼 체크를 했다.

 

언젠가 여유로워지는 때가 오면, 여기 가서 하루에 두세편씩 백여개의 영화를 볼터이다.

 

마치 굶주린 이가 잔칫상에 달려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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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EM 2007/02/05 04:14

    앞으로 그 비디오방, 오땅님의 진짜 시네마 "천국"이 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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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징어땅콩 2007/02/06 10:43

    예... 물만났는데 물에 뛰어들지는 못하고 있는 물고기 인듯 ^.^

    perm. |  mod/del. |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