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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아침부터 천안함 관련 뉴스를 보고 계신다. 머 왠종일 벌써 수십일째니~
또 어머닌 "북한놈들이 어뢰를 쐈다"고 믿고 계신다. 물론 난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레이더에도 쏘나에도 안잡히는 어뢰가 있냐규... 한마디 덧붙였다.
"엄마, 버스가 전복되어도 최대 40명은 죽어... 교통사고 같은거야, 그만 봐! 나 밥줘~~~~"
母曰, "이런 냉혈한 같으니라규, 우유나 쳐먹고 가버려"
머 이런 날들이 반복되고 있다. 단지 난, 군이나 위정자들이 희생자들의 죽음을 가지고 정치를 하고 있음에 환멸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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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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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퍼머거..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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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두유가 좋아여 ㅋㅋ 드디어 함수 인양하나본데, 또 무슨 발표하런지 궁금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