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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0

* 샌드위치 연휴에 결국 문을 열고만 책방, 손님이 있을까... 종일 센치한 음악을 틀어놓고 혼자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만 생각보다 출근한 사람들이 많나보다. 어느새 북적이네~~~ 그래도 오늘 책방에선 센치한 음악들만 나올 것이다.

 

* 주말엔 두물머리 배추밭 김매러 가려했으나 연휴를 맞이하여 아버지가 퇴원하셔서 한주 쉬었다. 그치만 하루만에 다시 입원하셨다. ;; 이제 어쩌면 집에 계실 시간보다 병원에 계실 시간이 많아질 듯 하다. 자주 문안을 드리러 가야겠다. 무심한 아들 그래도 보고 싶어하실테니...

** 그래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배추들. 이 배추들과 함께 두물머리를 지켜내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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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래 긴 밭매는 팔당에코토피안들~

출처: http://8dang.jinbo.net/node/349

 

* 어젠 망원동 인근의 카페에 갔다. 빌라의 그저 가정집 같은 인테리어, 오페라 아리아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카페의 주인장은 아리아의 내용과 장면들을 세심하게 해설해주기도 했다. 오페라 카페, 맥주와 깔끔한 안주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카페를 소개하고 싶지만 이곳의 테이블은 하나 밖에 없는 것 같다. 아~ 또 아마도 이 곳은 매일 문을 여는 것도 아닌 듯,;;  어떤 손님 중의 한분은 직접 오페라의 아리아를 불러주시기도 했는데, 난 그분에게 "남몰래흘리는눈물"을 신청했다. 그분은 이제 더 이상 "남몰래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하였는데.. 그래도 "남몰래눈물흘릴" 사람을 위해 불러주셨다. 정말 남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릴듯... 했지만, 여튼 이 카페, 추석 당일에 문을 연다 했는데... 다시 초대받을 지는 모르겠다.

 

* 지역 당활동을 시작했다. http://www.mapojinbo.net 사실, 지금도 무척 바쁘지만;; 2012 총선이 나의 진보정치운동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그런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 10월부터 다시 밴드공연을 시작한다. 1일 @소울언더그라운드 미유 쎄션, 2일 @쌀롱바다비 쏭의앞밴드, 3일 "지금평화를이야기하자" 쏭의앞밴드, 7일 북한산케이블카설치반대행동 쏭의앞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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