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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10월11일

일주일 만이군,

 

# doosanbears

   일주일 동안, 아니 그 전부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메여 있었으니 결국 야구 이야기, 롯데와의 5경기 그리고 삼성과의 4경기, 모두 정말 박빙! 막장드라마의 연속이었다. 야구가 이렇듯 똥쭐을 부여잡는 경기였던가... 나의 영향과는 별개로 우리 가족들은 그야말로 두산베어스의 광신도들이 되어가고 있다. 허허~ 지난해 조범현의 말처럼 "우주의 기운"이 승패와 상관없이 두산베어스를 감싸고 있는 듯 하다. 문명5도 이것보다 재밌을까. 한국씨리즈에 못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이 막장드라마의 흥행은 거기서 마감이 되는 것일게다. 지난 일요일, 라롱과 라롱집에서 빨뚱, 티타 님과 함께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보았다. 엎치락 뒤치락 연장까지 거듭한 경기를 극적으로 이긴 숨막히는 5시간을 넘긴 막장경기! 라롱이야 그렇다 치고 빨뚱님의 경기분석과 선수단파악, 내년구상 투수육성 등등등... 오오~ 정말 진지했다. 워낙 바쁘셔서... 첨부터 같이 봤더라면 더 좋았으련만... 2시부터 7시 넘어 끝난 경기, 다시 복기하며 11시넘어까지... 술을 퍼먹었더니 머리아파 죽는줄 알았네... 허허...
     * 모여서보니... 다들 진보불로거들이어서 링크를 걸었는데, 진보넷후원회원으로... 청하오니 다들 다시 돌아와 불로깅/포스팅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

 

  10월 12일 경기, 단관하실 분은 댓글 달아주세효. 물론 치킨집에서구요. 장소는 추후...   

 

 

 # 또 야구얘기

    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676252

    엠팍에서 논쟁중인 양신...의 싸인훔치기 트윗파동!

    트윗에서 양신을 비방하는 쏭!

    @slion10 양신님, 그 중대한 순간에 1루주자가 포수싸인을 볼 수 있었다면 싸인을 낸 포수가 멍청한 것이죠. 신명철선수는 그랗다치고 양신님 말씀처럼 증거도 확실치 않은데 신뢰를 깼다는 투로 확신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것은 엔트리에도 없는 은퇴선수가 덕아웃에서 경기를 본뒤에 과연 할 말씀이신지요. 김응룡사장님이 야신에게 한말이 있죠. "사인 노출시켰다고 창피하게 이야기하냐. 야신이 어떻게 그것도 몰라"라구요. 트윗은 재밌게 보고 있으나. 좀 더 신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명성에 누가되지 않았으면 하구요

     @slion10 신뢰 약속 이런얘기 해놓고 싸인 노출한 우리의 잘못이라하면 결국 고영민이 그랬다는얘기잖아요. 참나 사장님도 창피하다잖아요. 삼성팀에게도 하등의 도움 이 안됩니다. 다 아시면서 왜그러시는지.

   

     양신! 졸라 까일 수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베어스팬들이 좀 얌전하긴 한가보다. 롯데였더라면... 양신 트위터 바로 접었을 텐데...

 

 

#마포FM의 기사/제보 트윗을 보고, 홍대씬에 대한 개드립을....

     @mapofm 르뽀; 인디밴드 버스킹의 이유, 클럽엔 손님이 없다, 돈도 안준다. 그래도 오디션은 꼭 본다.

     @mapofm 위기의라이브클럽? 오래전 라이브클럽이 술을 팔 수 있게되면 다 성공할 줄 알았지만...지금에서 클럽이 술을 얼마나 팔고 있는가 보면... 기본적으로 클럽은 술집이다라는 인식, 술을 팔아서 영업이익을 남겨야한다는 인식이 필요하지않나싶다. 젊은 음악가,밴드에게 기대어 몇팀 스케줄잡아놓구선 기다리고 앉아있는다고 손님이 올것이라는 발상은 어쩌면 착취구조를 악순환시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스탠드빠나 나이트클럽을 인디/프린지스럽게 꾸며보면 어떨까.

     @mapofm 손님은 결국 밴드의 몫? 친지가족 발표회도 한두차례지. 결국 클럽은 밴드가 먹여살리는 구조인데 사장님 왜 돈을안주냐고요! 빛내서라도 주든가 악기팔아서라도 주든가해야지 머먹고 살아! 그런 이유에서라도 난 '자립음악가 @jarip_musician' 들을 지지함.

 

   # 공연활동을 잠정 중단하다.

      녹음 작업이 몇개 걸려 있는데, 랩하는 친구 "박하(실버라이닝)"의 첫 쏠로 싱글 작업을 돕고 있다. 그리고, 쏭도 계속 2집 준비를 하고 있는데 몸도 안좋고, 시간도 여의치 않다 다른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는 시작조차 할 수 없어서 공연 및 사교활동은 당분간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친구의 싱글과 내 앨범이 나오면... 또 함께 공연을 다니겠지, 결국 그래서 내 씨즌이 오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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