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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독서일기

2008년 1월 독서목록

 

나무를 심은 사람(1.5)

 

1. 

장 지오노 지음, 마이클매커디 판화, 김경온 옮김 / 두레출판사

 

2.

단 한 사람의 외로운 노력으로

프로방사의 황무지가

거대한 숲으로 바뀐 기적 같은 이야기

 

3.

이윤기의 "내려올때 보았네"를 보고 사 놓았다.

광주에 내려갔을 때 읽었다.

동화 같은 이야기다. 가슴이 따뜻해진다.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아메리칸 버티고(1.18)

 

1.

베르나르 알리 레비 지음, 김병욱 옮김 / 황금부엉이

 

2.

미국에 대해 알 만큼 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크게 잘못 생각한 것이다!

고급 여행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프랑스 대표 철학자의 종횡무진 미국 탐방기

 

3.

작년 읽은 "블루 아메리카를 찾아서 ", "나를 부르는 숲",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에 이은 미국에 관한 책이다.

프랑스 작가의 글은 읽기가 쉽지 않다. 장문에다가 사변적인 이야기가 중간중간 끼어들어 집중이 잘 안된다.

책의 제목처럼 미국은 현기증 나는 나라다.

그러나 미국에 대한 작가의 결론은 많은 사람들의 전망(?) 과는 달리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란다.

두고 볼 일이다. 어쨌든 미국이라는 나라는 애초부터 현기증 나는 나라였음을 읽는다. 

 

 

사기본기(1.28)

 

1.

사마천 지음, 김원중 옮김 / 을유문화사

 

2.

동양의 위대한 정신적 유산이자 인류 전체의 고전

<사기본기>는 <사기> 130편의 근본이 되는 책으로, 중국의 전실 시대부터 춘추전국 시대를 거쳐 한무제에 이르기까지 근 3천년의 역사를 제황이나 제왕을 대신했던 실권자의 사적을 중심으로 기록한 것이다. 특히 고금의 광범위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기술과 투철한 역사관, 기전체 형식을 빌려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방식, 치밀한 구성 등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역사서의 번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3.

출판된 "사기" 또는 관련 책들이 너무 많다.

어떤 책을 골라야 할 지를 알 수가 없다.

인터넷 서점을 돌면서 완역한 책을 골랐다.

쉽게 읽히기는 하나 생각보다 재미 있진 않다.

소개에서도 사기 중에서 본기가 가장 재미없다고 한다.

 

오제본기, 하본기, 은본기, 주본기, 진본기, 진시황본기, 항우본기, 고조본기, 여태후본기, 효문본기, 효경본기, 효무본기 총 12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는 대부분 우리가 아는 이야기들이다.  

 

진시황본기는 조금 당황스럽고, 여태후본기는 잔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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