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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오직 바라네(메르세데스 소사 )

메르세데스 소사 : Solo Le Pido A Dios

 

 

신에게 오직 바라네

 

신에게 오직  바라네.

고통에 둔감한 사람이 되지 않기를,

이룬 것 없이 삭막한 죽음과

홀로 공허하게 마주치지 않기를.

 

신에게 오직 바라네.

불의에 둔감한 사람이 되지 않기를,

이런 행운을 할퀴고 난 후

내 또다른 뺨을 때리지 말아주기를.

 

신에게 오직 바라네.

전쟁에 둔감한 사람이 되지 않기를.

전쟁이라는 커다란 괴물은

사람들의 가련한 순수함을 짓밟지.

 

* 출처 : 바람의 노래 혁명의 노래, 우석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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