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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광장을 만들어 남대문에의 보행자 접근성을 높인 것은 긍정적이나 정작 꼭 개선했어야할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 신호등이 엇갈리게 만들어 보행자로 하여금 대로 한복판에서 갇혀 있게 만든 의도는 도대체 뭡니까??? 그쪽에 횡단보도를 설치한게 수 개월 전인데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걸 보니 여태 그것에 대한 민원이 없었나보죠??? 헉....무섭다 무서워 역시 사람은 길 들여지기 마련이라더니.... 아마 이런 국민성이 불법적, 타락한 권력에의 절대 복종도 이뤄지는거겠죠? 그게 결국 파시즘의 출현 배경이고요?? 답답합니다 그래서 목 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이렇게 떠들어봅니다. 부디, 제발 좀 어떻게 해 주세요. 자동차 중심의 대한민국 교통행정 체계를 흔들지는 못할망정 최소한 중간에서 고립되지 않고 편안하게 건널 수 있게 만들어주셔야 하지 않습니까??? 사실 더 바람직한건 횡단보도를 지나는 자동차에 대해선 무조건 정지선을 지키도록하여 그것을 위반할시 엄중한 처벌을 했으면 합니다.... 보행자로 하여금 마냥 서서 기다리게 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독가스 테러를 일삼는 그들에 의해 호흡기 질환이라도 걸리면 누가 책임을 집니까??? 아니 거기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일단 횡단보도에서 기다리고 있을때 진짜 참기 힘듭니다. 어떤 전경이 말했죠? 시위대에 대한 방패 찍기 공격은 공격이 아니라 공포에서 나오는 어떤 감정으로 그때의 공격은 그저 자기 보호를 위한 방어일뿐이라고요? 그렇습니다 저 역시 그런 충동을 느낍니다. 그들이 내뿜는 독가스나 수천톤짜리 고철이 시속 수십킬로미터, 빠르게는 100KM를 왔다갔다하는 초고속으로 돌진해올때 느끼는 위협과 그로 인한 공포, 지나친 공포에는 위협을 느끼기는커녕 도리어 그것에 대해 맞설 용기가 생긴다고 누가 그랬습니까 그래요. 오죽했음 한번 그들과 맞짱뜨고 싶었겠습니까? 최후의 순교자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막 가는 그들에게 맞서고픈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아무튼 우리나라가 사람 중심의 도로교통 행정 문화로 바뀌기 까지 저는 불법을 저지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무단횡단보단 낫겠지만 자위권 차원에서 파란불이 들어오기 전에 무작정 건너고 말겁니다 그때, 만약 사고가 난다면 그 책임은 분명 자동차 운전자에게 주어져야겠습니다. 오늘 새벽 이촌동 어느 길에서 보았습니다. 길 한복판에서 쓰러져 있는 한 마리의 동물을........등골 오싹하는 두려움에 그가 개인지 고양이인지 미처 제대로 보지는 못하였지만 누가 그에게 죄를 물을 수 있겠습니까 어차피 길이란건 사람이고 동물이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만들어 둔 것이지 고철 덩어리가 시체연료를 주입해서 생긴 힘으로 난폭하게 달려가라고 만들어진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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