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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여론조사 결과

뻑하면 여론.지랄하는데 분양원가 공개 등에 대해선 왜 여론을 그렇게 중시하지 않는지?

결국 조중동 이 새끼들은 지 좃대로야... 지들 입맛대로 여론을 팔아 먹으니 누가 이런 신문을 언론이라 말하랴??? 그저 지하철 무가지를 가정으로 돈받고 배달(근데 포커스 등 지하철 무가지 배달 사업 한번 해볼까??? ㅋㅋㅋㅋㅋㅋㅋㅋ)해주는것에 지나지 않지

근데 전라도에선 김대중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압도적인데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은 왜 이러지 농담 삼아(농담 속에 담긴 진실) '열린당은 경상도당, 개혁적인척하는 한나라당'이라고 매도하는데 진짜 그런건가? 경상도 사람들에 의한 경상도 사람을 위한 정당 이었나?? 민주당과 김대중, 호남이 싫어 죽어라 한나라당을 찍어온 사람들??? 헛참..... 근데 민주당 지지자들중 박-김 비율은 어떻게 될까??? 뭐 보나마나겠지? 호남의 그것과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

 

암튼 여론조사가 대통령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주진 않는법 말 그대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뿐 하나 확실한건 박정희는 쿠데타로 집권했고 집권기간내내 자신의 측근들과 자기들을 따르는 놈들에게 퍼주느라 나라를 골병들게 하고 지속불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사실 하나는 확실하잖아? 파이 키워놓고 나누자며 노동자 농민 희생 시켜놓고선 수십년이 지난 지금,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파이 키우자 소릴 아직도 해댄다. 언제까지 그런  헛소리나 지껄일려나? 아니 문제는 그런 헛소리를 헛소리로 보지 않는 일반 국민들의 경도된 사고방식.. 도대체 무엇이 우리 국민들을 이렇게 만들었나?? 노동하는것만 해도 그렇다. 조선시대, 어느 외국인은 한국농민더러 일하는건지 노는건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라고 했는데 지금은? 일하는건지 싸우는건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짐승이 되어야만 되게 누가 그렇게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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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치의 역사는 사실상 대통령들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비마다 국민과 여러 정치세력이 역동적으로 움직였지만 결과는 ‘대통령’이라는 존재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은 역대 대통령 중에서 누구를 가장 존경할까. 중앙일보는 창간 40주년 특집을 위해 지난달 17일 만 20세 이상 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박정희 대통령이 5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0여 년 전부터 전직 대통령 인기도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박 대통령은 부동의 선두다. 2위는 예전처럼 김대중 대통령으로 25%다. 다음은 전두환 3%, 이승만 2%, 김영삼 2%, 최규하 1%, 노태우 대통령 0.5% 순이다.

박정희·김대중의 정치적 역정만큼이나 그들을 존경하는 이유도 극과 극이다. 박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는 사람들은 ‘경제발전’‘지도력·추진력’‘청렴하고 사리사욕이 없다’‘나라와 정치 안정’ 등을 이유로 꼽았다. 김 대통령에게는 ‘민주화’‘뛰어난 정치력’‘6·15 정상회담’ 등이 주로 거론됐다.

박·김에 대한 지지도는 지역·연령대 그리고 정치적 계층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지역적으로 대구·경북에서는 박 64%, 김 15%였지만 광주·전남에서는 24% 대 66%로 김 대통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56% 대 27%다.



우리나라 국민은 나이가 많을수록 박 대통령을 존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김 지지는 30대는 51% 대 29%, 40대는 64% 대 22%, 50대 이상은 68% 대 14%였다. 20대에선 37% 대 37%로 똑같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20대에서 상대적으로 뚝 떨어지는 것은 20대는 박 대통령 시절에 대해 시대적 거리감이 있고 경제발전보다는 민주화·남북화해를 보다 많이 인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에게선 75%로 압도적인 존경을 얻었다. 김 대통령은 6%였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지지자는 37% 대 45%로 김 대통령을 선호했다.

5공 독재의 주역 전두환 대통령이 민주화 대통령들인 노태우·김영삼 대통령보다 앞선 것도 주목된다. 그의 비리에도 불구하고 5공 때의 물가안정·경제성장에 대한 일정한 지지층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화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surv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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