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6/06/06

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6/06
    순응 VS 저항
    티코

순응 VS 저항


불의에 저항하는 것이 정도다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하더라도 저항의 싹만이라도 남겨둔다면, 외적으로 순응하더라도 내적 순응만큼은 허락하지 않은채 싹을 간직한다면 그러한 것이 이심전심으로 전해져 적극적 저항 표출 못지않은 정치적 사회적 변화의 효과를 볼 수 있을터. 오히려 이러한 것이 치러야할 뼈아픈 대가 대비 기대할 수 있는 이익이 클 수 있기에 그 효용성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니 사소한 작은 선택이나 행동에 있어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면 그것이 소리없이 강한 위대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쉽지마는 않다 피말리는 인고의 쓴 노력과 정성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달콤한 온갖 유혹이라는 마력에 자신조차 알 수 없는 종착역을 향해 끊임없이 이끌려 감을 당하게 된다 그것은 마약보다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게 만드는 유령. 그러나 그러기에 우리는 포기해서도 안되고 포기할 수도 없다 우리 자신의 근본적인 삶을 위해 저 내면 깊이의 목소리를 놓아버리지 않는다면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