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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별장에서 하룻 밤.

29일 저녁엔 영복이 형집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작년, 올해 청년회에서 결혼한 커플들이 많은데.

영복이 형이  바빠서 결혼식 참석을 못했다고 결혼한 회원들에게

늦었지만 결혼축하 인사겸, 청년회원들을 초대하셨다.

바쁜 가운데도 20여명의 청년회 회원이 함께 하였다.

 

영복이 형이 사는 곳은 별장같았다.

대전도심과는 2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지만

여느 고향집 같은 시골에 아담하고 아름다운 담쟁이 집 한채가

놓여져 있었다.

 

동학사 가기전 박정자 삼거리에서 공주방면으로 3킬로미터정도

떨어진 집이다. 그래서 그런가 공기부터가 달랐다.

 

늦은 시간까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하나 둘 자리를 떠난 자정을 넘어서는

남아 있는 몇몇이서 술잔을 기울이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던거 같다.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는 2시가 넘어서 파하고

거실 한켠에서 잠을 청한 나는...

 

이른 아침  닭의 회치는 소리와 개 짖는 소리에 잠을 깼다.  

졸린 눈을 비비며 바라본 거실 밖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잠보다는 산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카메라 밧데리가 부족하여 모임 사진은 진희 사진으로 찍었고,

내 카메라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하면서 집 경관을 찍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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