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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덥고 오늘은 문득 빠빠오가 떠올랐다.
기억하는가.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백원짜리 주황색의 쥬스.
거의 얼려서 팔았던 것 같다. 다 긁어먹고 찌끄래기는 마셔주고.
요즘에도 나오는지 모르겠네.
예전엔 백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참 많았던 것 같다.
깐도리 두개, 뽀빠이 두개, 쌍쌍바, 죠스바, 빠삐코, 새우깡, 흥부밥, 놀부밥 등등..
아..학교 앞 분식점에서 팔던 핫도그..
분홍색 소세지 하나 박아놓고 설탕과 케찹 뿌려주던 그놈도 하나에 오십원이었더랬지 -ㅅ-
국민의 소득수준은 그때에 비해 그닥 성장한 것 같지 않은데 가격은 다섯배 이상씩 올라버렸다.
웃기는 세상 -_-;
.........원이 홈피 갔다가 퍼옴.............
이번 추석은 예년에 비해 10도가 높다는데. 가을이야 여름이야
추석 연휴에 식중독도 조심하라고 그러구.^^;;
지난 5월 생신때 뵙고 4개월만에 뵙는 아버지가 그리워.
이번 추석은 일찍 내려가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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