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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그리고 새끼손가락 봉숭아물..

바쁜것이 좋기만 한것은 아닌듯 싶다.

한해를 조용히 돌아보는 것도 좋을듯 싶고^^

 

달려오긴 달려왔는데. 무언가 허전한 느낌!!

 

이젠 체계적(?)으로 살아야 겠다.

마음이 좋아서(?) 인지 우유부단인지 이것저것 챙기고,

부탁들어주다 보면 내 할일은 정작 뒤로 밀려 있다.

 

내년엔 조용히 내 할일을 해야 겠다. ^^

 

기록할것이 많은데

계속 미뤄두고 있다.

 

첫눈이 내렸고..

사랑하는 사람도 생겼고....

그리고 9월에 새끼손가락에 물들인 봉숭아 물도 아직 남아 있다. ^^

 

이젠 내 소원이 이뤄질 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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