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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편집...

음... 한참을 고생해서 그럭저럭 취향에 맞도록 블로그 외양을 꾸몄다.

사실 '꾸몄다'기 보다 '꾸밈을 해체했다'고 해야 맞겠다.

필요없는 위젯을 삭제하는 것은 쉬웠으나

색상과 크기, 모양을 바꾸는 것은

HTML과 CSS를 직접 건드려야해서 어려웠다.

웹페이지의 속살을 이렇게 샅샅이 들여다본게

대체 몇 년만인지 모르겠다.

에구 머리 아프다...ㅠ.ㅠ

 

난 '단순한 외양'을 매우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현재 선택가능한 스킨들 중 스켈레톤을 선택했다.

물론 이 정도도 내겐 너무 화려한 외모.

필요없는 위젯과 메뉴를 과감히 정리하고.

글꼴을 굴림체로 바꾸었다.

원 스킨에서 제1글꼴로 선택되어있는 애플고딕

(혹은 그 뒷 순위들 중 어떤 것이었을 수도...아마도 맑은고딕일까...)은

IE에선 제법 예쁘게 보였으나

내 메인 브라우저인 크롬과 보조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에선

아주 지저분하게 렌더링되었고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 보였다.

그래서 어떤 브라우저에서건 대충 비슷해보이는 굴림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글자의 색상들...

흰 바탕에 빨간색 타이틀과 검은색 글자들...

이것은 나랑 너무 안 맞는 조합이야...ㅠ.ㅠ 라고 절규한 뒤,

검은 바탕에 (흰색에 가까운) 회색 글씨들...

이게 내가 원하는 것!!!

 

뭐 하여튼...

아주 고생고생하여 개편 이전의 내 모습과

조금은 비슷하게 만들어 보았다.

이제 코~ 자야지 랄랄라...

 

(아이구~ 그 고생해서 '꾸며놓은' 블로그에

정작 글은 몇 톨 없구만...-_-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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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거북이눈은 거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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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명
    그냥저냥요... by turtleye
  • 소유자
    turtl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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