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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8

한국에 돌아온 지 벌써 25일이나 지났다.
딱히 하는 일은 없지만 바쁜 일상.
생경하기도 하고 너무 익숙하기도 한 이야기 거리들, 장소, 사람들.

아르바이트로 두 건의 토론회 (RTV 5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와 여성노동영화제 토론회)의 녹취를 하고,
아케이드 오락에 심취하고
또 사람들을 만나고
쇼핑을 하고
TV를 보고
뒹굴거림.

여행의 기억과 감각이 점점 잊혀져 가는 한편으론

점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아침엔 온몸이 묵지근하고 목이 아프고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한 불안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제안되는 일들, 제안할 일들, 결정해야 할 것들이 우물쭈물 하는 사이 몰려들고 있다.



아아...


지금은 어쨋거나 안정이 안되는 상황.
빨리, 이  어정쩡한 상황이 끝나기를. 스스로 안정감과  적절한 거리를 찾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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