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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울고 있다.
나는 안다.
소리 들리지 않아도 눈물 보이지 않아도
그녀가 지금 한없이 울고 있다는걸
나는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도 운다.
그녀의 울음이 내 가슴으로 마구마구 흘러들어와
나는 참을수가 없다.
그녀만큼 나는 강하지 못하다.
그녀만큼 오랜 세월 참고사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사람이 질린다.
뭐가 진실인지, 무엇이 진심인지 분간하지 못하겠다.
내겐 오로지 그녀의 속울음만이 진실이고 진심이다.
오늘도 여지없이 무너진다.
잘 견디나 했는데 마지막을 넘지 못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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