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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12/08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12/08
    몸아 제발..홍콩 좀 가자
    뒤죽박죽 비스킷
  2. 2005/12/08
    처음처럼...한걸음 더 내딛기(2)
    뒤죽박죽 비스킷

몸아 제발..홍콩 좀 가자

몇 시간 후면 홍콩에 가있겠지.

 

WTO!

그 거대하고 암울한 .. 강요, 협박, 법적 강제력, 무소불위의 권력 등등.. 등등..

근데 얘와 싸우기에 난 얘를 잘 모른다.

안다고 생각하면 나보다 늘 몇발짝 더 나아가있는 무서운 이것은

그 거대함에 정말.. 가끔은 달리는 차로 뛰어들게하고 싶거나

아주 가끔은 울집 창문에서 뛰어내리면 내가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게

하기도 한다.

 

홍콩 WTO 반대 투쟁!

해외 활동가들의 장!

가보고 싶고 갈 수 있고 몇시간 후면 가 있을거다.

 

사실 막막하다..

언어 하나 제대로 구사못하는 내가 거기에서 작정하고 가는 만큼 작업들을

잘할수 있을지.

제목에서부터 기획, 구성까지 다 만들어야 하고 하루하루 분량들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소화해야 할텐데..

공부를 해야하는데 지금 너무 졸립다.

몸이 잘못되어가고 있는게 온몸으로 느껴져

어쩌지?

 

홍콩일지를 계획중인데 맘대로 잘될지 모르겠다

컴도 있어야하고 몸도 따라줘야하고 한글도 잘되어야하고 등등.. 등등..

 

몸아, 힘을 내야혀..

니가 안되면 나 아무것도 못해 이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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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한걸음 더 내딛기

에구.. 드디어 적어서 내긴했는데 막상 편집이 되어 나온걸 보니

무지 쪽팔린다..

내가 적어놓고도 다시 보기가 너무 어렵다.

편집되어 나와서는 아직 제대로 다 읽어보지도 않았다.

 

글쓰는건 왜이리도 어려운지. 남 얘기를 쓰는 것도 아니고 논문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 얘기 적는건데도 무지 힘들다.

이런 기회가 온다는게 참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부끄럽고 또 한편으론

나의 말빨과 글빨에 정말 대실망!! -.-

 

그래도 사람마음이란게 참..

어렵게 쓰고보니 또 그게 막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보니

슬그머니 다른 이들에게 조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글을 잘 썼건 못 썼건 간에 글을 쓰는 동안에 나는 힘껐했고

당당함도 쪽팔림도 나의 모습이니까.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지금 쓴다면 웬지 더 잘 쓸것 같은데 ㅋ

막상 써보면 어찌될지 너무 잘 알기에 침묵!! ;;

 

http://www.mediact.org/web/research/apply.php?mode=emailzine&flag=emailzine&subno=1456&subTitle=%B3%AA%20%BF%B5%BB%F3%C8%B0%B5%BF%B0%A1&keyno=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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