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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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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에서도 관련 글 보았는데... 혹시 본인이시라면 더더 지지, 아니시고 퍼오셨더라도 지지합니다 @_@ 마음도 무겁고 막 그렇습니다 ㅠ_ㅠ부가 정보
포카혼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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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보 읽는 내내 소름이 돋았어요.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꼭 바라시는 그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꼭이요..부가 정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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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선택을 하셧어요 멋집니다 최고입니다!! 항상 생각밖에못하는 비겁자인 저는님의 결단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싸움 꼭 승리하시길 바래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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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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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소리하고 있는것 같네요부가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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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님에게 지지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고 언론에서도 사설을 쓸 정도로 관심을 보내주고 있어서 제가 주제넘게 다른 생각을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많은 분들이 님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가 님의 용기와 가슴을 울리는 언어이기도 하지만 님이 다니는 학교도 거기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언짢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현실이 그러니까요. 이름없는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다녀봤자 별 소용도 없는 대학 다니느니 그냥 포기하는 경우도 많고 졸업하고 나서도 어디 나왔냐고 묻는거 싫어하는거 아실겁니다. 저는 전에 미누씨가 강제추방당했을때 미누씨는 문화활동으로 다문화사회에 기여했기 때문에 특별체류자격을 주어야한다는 주장을 듣고 문화활동은 공장일이나 식당일보다 특별한거냐고 묻고싶었습니다. 대공장에 다니는 노동투사들은 자본에 대한 절절한 증오를 표현하며 죽지만 실직과 해고를 반복하는 노동자들은 사는게 너무 버겁다는 유서 한 장 남기고 쓸쓸히 죽어갑니다. 아무도 그들의 죽음을 기억해주지 않습니다. 팔레스타인 라파 난민촌에서 이스라엘 불도저가 팔레스타인 가옥을 부수는걸 온몸으로 저항하던 평화운동가가 죽던 그 날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열 명 가까이 죽었지만 그들의 죽음은 기사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죽음은 일상이니까요. 의식적인 저항과 비의식적인 저항이 있는 것은 아니겠죠. 훌륭한 활동가가 되시길 바랍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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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이 대자본 쓴 사람은 아니고 과반 후배입니다. ...님의 문제의식에 저도 완전히 공감하는 입장입니다. 누가 발화하느냐에 따라 그 무게나 진정성이 달라지는 게 한국사회이지요. 학벌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자보의 내용이 주목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일상적인 죽음이 주목받지 못하는 것이 야만이고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평화활동가들의 죽음이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게 먼저였다면, 점차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죽음을 인식 못한 것이 폭력적이라는 사실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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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따뜻한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예슬님이 자신이 서있는 자리에서 어떤 기성정치인보다 더 훌륭하게 한국사회에 대해 진지한 문제제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때 항의성 댓글을 남긴 것은 구조적인 문제보다는 개인의 행동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언론에 대해 좀 화가 나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것도 별로 합리적인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활동하면서 가시돚힌 말들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밖에 있는 사람들은 원칙적인 말들을 하고 또 그게 옳지만 현실은 정말 정말 시궁창이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예슬님처럼 아름다운 분들이 있어서 희망을 느낍니다. 어디에 계시든 화이팅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화이팅합시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