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민주노총 경고총파업 특보기사] 정권과 재벌 박살내는 7-8월 대중총파업으로 확대하자!

  • 분류
    특보<혁명>
  • 등록일
    2012/06/28 10:20
  • 수정일
    2012/06/28 10:20
  • 글쓴이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 응답 RSS

 

 

생존권 · 노동기본권 쟁취로 떨쳐 일어선 총파업!


정권과 재벌 박살내는

 

7-8월 대중총파업으로 확대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화물운송노동자들과 건설노동자들의 총파업은 지금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린 이 땅 모든 노동자들의 분노와 저항을 대변한다. 최소한의 인간답게 살 권리와 노동기본권마저 박탈당한 채 신음하고 있는 모든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선두에 서서 전개하는 투쟁이다. 이 총파업은 표준운임제와 체불임금 등 생존권과 함께 노동3권을 쟁취할 때까지 결코 멈출 수 없는 총파업이다.

 

 

총파업의 물꼬를 텄다!

 

  화물운송노동자들과 건설노동자들이 물꼬를 튼 총파업! 정리해고를 철폐하고 더 이상 죽음의 행렬을 끝장내는 총파업으로 만들자! 쌍차, 재능, 콜트콜텍, 코오롱 등 장투사업장 노동자들이 투쟁의 고삐를 다시 조이고 총파업 투쟁의 흐름을 이어가는 선봉에 서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을 비롯한 모든 사내하청 철폐투쟁, 완성차 부품사 노동자들의 야간노동 철폐투쟁,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생활임금 쟁취투쟁 등, 7-8월 대중총파업의 거대한 물결로 솟구치게 하자.

 

  결코 자본과 정권의 협박과 탄압에 굴해서 주저앉을 총파업이 아니다. 활화산처럼 터져나오는 노동자들의 분노를 일시 모면하고자 협상 테이블에 나와 기만적인 회유책을 던진다고 중단될 총파업이 아니다. 협상이 아니라 투쟁을 더욱 확대해야 할 때다.

민주당, 야권연대 정치인들의 중재 따위에 기대지 말고 오직 우리 투쟁의 힘으로 생존권과 노동기본권을 쟁취하자. 이번에 반드시 요구안 완전 쟁취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어선 안 된다. “반MB 선거 심판” 같은 헛소리는 지난 총선으로 충분하다. 대선까지 갈 것 없이 이번 총파업투쟁 확대로 자본가 정권 박살내자. 새누리당이든 민주당/야권연대든 정치인들이 말하는 “경제민주화”니 “재벌개혁”이니 그럴싸한 구호들이 노동자의 생존권을 조금도 해결해주지 못한다.

 

 

총파업투쟁의 표적은 자본가 정부와 재벌이다!

 

  노동자들을 쥐어짜서 쌓아올린 재벌들의 거대한 부와 이윤에 대해 털끝만치도 건드리지 못하는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이 아니라 재벌 몰수 ·국유화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가지고 표준운임제와 체불임금 요구를 넘어 모든 노동자들의 생활임금을 쟁취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자. 재벌 계열사들인 정유사와 대형운송사, 건설사들 모두 몰수 국유화하여 이들 산업을 노동자통제 하에 운영하면 노동기본권은 물론이고 노동자가 진정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앞당길 수 있다. 따라서 우리의 총파업은 이러한 길을 가로막는 이명박 자본가 정부를 타도하고 노동자정부를 세우는 투쟁으로까지 곧장 이어져야 한다.

 

  오늘 화물운송노동자와 건설노동자가 물꼬를 틔운 총파업은 7-8월 대중총파업의 거대한 물줄기로 확대되어야 한다. 그래서 또 다시 노동자를 표 찍고 돈대는 기계로 전락시키는 의회주의 정치세력화와 선거심판론을 총파업의 힘으로 끝장내고 노동자혁명정당을 건설하여 노동자권력을 쟁취하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