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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어린아이 같은 생각

 

나는 가끔 쓸데 없이 고집을 부리고

사회 생활을 하며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일들 나름의 문제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 한는 편이다.

 

불만과 고민 혹은 또다른 감정의 화가 나는 것도 포함해서

 

오늘이 딱 그러한 기분이다.

 

얼굴이 빨게 진다.

 

어지보면 아주 간단한 발단 일지는 몰라도 지금의 나의 기분으로 미루어 볼때는 무척이나 큰 동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어렴풋이 말할 뿐이다 그리고 이내 말한걸 후회한다.

 

적어도 내가 맘 놓고 신세 한탄이나 혹은 상사를 곱씹을 만한 상대는 아니라는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치에 맞지 않는 상황에 대한 불평은 결국 돌아 돌아 내 얼굴에 침뱃기 일 뿐이니

나는 내 얼굴에 침 맷은 형국이 되어 버린 것이다.

 

얼굴이 빨게 진다.

 

그러곤 연락 조차 없다.

 

후회가 밀려 든다.

 

되도 않는 뒷담화가 별로 효용이 없는 듯하다.

 

기분이 더 많이 상한다.

 

내가 유난히 그 상사를 꺼려 하는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크게 보면 두어 가지 인듯 하다.

 

하나는 능력이 의심 스럽다. 나보다 짧은 이력 ( 나이야 나보다 많지만)

둘은 틈틈이 자신의 부업에 섞어 넣으려는 의도가 다분한데 상사가 되면 녹녹치 않으리라 ㅡ.ㅡ

셋은 혼자 열심히 지분 거려 놓고는 혼자 껄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싫다.

네번째는 기회 주의 자 적인 태도가 정말 맘에 안든다.

다섯번째는 그냥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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