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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외로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이끌어 주는 그 힘은 무엇일까?

 

알콜의 기운을 빌어 가라앉아 있던 이야기를 꺼내 놓고 이에 대한 대답으로 들은 혹은 그로 인해 생긴 물음

 

내가 느끼는 매력이 무엇일까 ?

 

솔직히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 매력이라는 말을 떠나 나는 왜 사랑하는 것일까? 왜? 참 일차원적인 물음인지 모르겠지만 본능에 따라 혹은 마음속 울림에 따라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근데 왜?

 

내가 나이고 네가 너 이기때문에?

나는 바꿀수 없는 고정 값이니 나를 떠나 너 이기때문에 사랑하는게 왜 그게 너일까?

머리속으로 계산이 되던가? 정말 단순하게 함께 하면 행복하다. 함께 하지 않으면 불행하다. 전생에 나는 단세포 였을지 모를일이다. 나의 모자람을 받아 들일 수 있을까? 진지해 진다. 나란 사람이 식상하고 재미 없어 질지도 모를 일이다. 

 

내가 느끼는 매력이라는것은 설명으로 안된다. 수많은 장점과 그에 반하는 것들 까칠한 성격과 까탈스러움 귀히 여겨 주기 보다 강하게 보고 만 있는 심정 늘 든든한 내 편이 되어 주기 보다 가장 맑은 이성으로 눈으로 보려 하는 보려고 늘 노력하는 듯하다. 바르게 보려고 노력을 하고만 있다. 콩깍지좀 씌우고 좀 왜곡되어 보이기도 하면 좋으련만 그런 것이 전혀 안되나 보다.

 

마음이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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